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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코드셰어, 코드쉐어 (공동운항) 정리

이번에 터키 항공을 이용했는데, 아시아나 항공 코드셰어(공동운항)이었어요.

코드셰어란 무엇일까요? 코드셰어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출처 : 픽사베이

코드셰어(code share)란?

항공사들 사이에 좌석을 공동 판매하여 노선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항공사의 대표적인 제휴 방식 중 하나인데요.  2개 이상의 항공기를 운항하는 것이 비효율적인 경우나 수익 증대와 운항편 확대를 위해 시행합니다.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할당받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하는 거에요. 예를 들어, 저는 아시아나 항공 티켓을 구매했지만 코드셰어였기 때문에 터키 항공을 타고 튀르키예를 가게 되는 거죠.

 

 

코드셰어 구분

비행기 편명은 항공사를 알려주는 알파벳과 숫자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일반 항공편이라면 거의 대부분 알파벳 두자리와 숫자 세자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반면에 공동운항편은 숫자가 네자리입니다.

 

예를 들어,  KE725, OZ116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일반 항공코드

OZ6931 아시아나 코드셰어 코드

 

 

코드셰어편 구매시 주의사항 :
수화물 기준, 마일리지 적립, 탑승 게이트, 면세점 쇼핑

 

수화물 규정

각 항공사들의 상호 협정에 따라 내용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구매한 항공사 기준이라고 해요. 그래도 전자 항공권에 명시한 위탁 수화물 기준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겠죠.

 

마일리지 적립

이번에 터키항공을 이용했지만,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했어요. 구매한 항공사에서 적립이 가능합니다.

수화물 규정이나 마일리지 적립, 공항 내 라운지 이용 등 서비스 관련 규정은 대부분 구매한 항공사 기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항공기 결항

지연,결항,회항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대부분 실제 항공기를 운항하는 항공사의 기준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운항 관련 절차나 규정은 운항하는 항공사 기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단, 수화물 분실이나 파손의 경우 배상하는 기준은 주체 항공사의 규정을 따라 배상된다고 하는데요. 주체 항공사가 구매 항공사(참여한 항공사)일 수도 직접 운항한 항공사일수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직접 운항하는 항공사에 신고하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탑승게이트

실제 운항하는 항공사 게이트로 가야합니다. 탑승 수속도 운항 항공사 카운터에서 해야한다고 해요. 

면세점 쇼핑

면세점 쇼핑 시에도 구매 항공사(참여항공사)가 아닌 실제 탑승 항공사 편명(운항항공사)을 알려줘야합니다.

 


코드셰어에 대해 정리해보았는데요. 별 생각없이 이용해왔는데 의외로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전 탑승 수속이나 탑승 게이트도 생각없이 해왔는데 자칫 실수하면 큰일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